글쓴이: 한서연 기자

과학·우주

‘우주쓰레기 제로’는 정말 0개를 뜻할까

ESA는 2026년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세비야에서 Zero Debris Week를 열고 ‘Zero Debris 2030’의 진행상황과 이후 기준을 논의하고 있다. Zero Debris는 기존 우주쓰레기를 2030년까지 모두 없앤다는 뜻이 아니라 새 위성과 발사체가 임무 종료 뒤 장기간 잔해를 남기지 않도록 설계·운영·폐기 기준을 강화하는 목표다. 핵심 과제는 임무 전 폐기계획, 충돌회피, 자율 궤도이탈, 고장 위성 제거, 우주교통관리와 실패 책임이다. 향후 각국의 허가·조달·보험·금융 기준과 결합할 경우 우주쓰레기 관리 수준이 위성산업의 비용과 시장 접근성을 좌우할 수 있다.

더 읽어보기
과학·우주

소닉붐 줄인 X-59, 초음속 여객기 시대 다시 열까

NASA의 저소음 초음속 시험기 X-59가 지난 8월 21일 25번째 시험비행을 마쳤다. 72분 동안 마하 1.2, 약 4만9000피트까지 비행했으며 NASA는 올해 후반 소닉붐을 낮춘 ‘소닉 섬프’를 본격 측정한다. X-59는 상업용 여객기가 아니라 육상 초음속 비행 규제 변경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시험기다.

더 읽어보기
문화

AI 시대인데 왜 다시 종이와 필름을 찾을까…젊은 세대의 ‘불편한 취미’

AI와 알고리즘이 일상을 빠르고 편리하게 만드는 가운데 젊은층에서는 필름카메라, LP, 필사, 뜨개질, 스크랩북처럼 손과 시간을 사용하는 아날로그 취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복고 유행을 넘어 디지털 피로와 오프라인 경험, 직접 만드는 성취감을 찾는 문화적 변화의 배경을 살펴봤다.

더 읽어보기
환경·기후하이라이트

더워서 켰는데 지구는 더 더워진다…에어컨의 불편한 역설

2026년 Nature Health 연구에서는 가정용 에어컨 사용이 미국에서 연평균 약 5,267명의 폭염 관련 사망을 막은 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냉방 수요 증가는 전력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냉매 누출, 도심 폐열 문제로도 이어진다. 폭염 시대에 필요한 냉방을 유지하면서 기후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살펴봤다.

더 읽어보기
환경·기후

폭염 피하려 심은 나무가 알레르기를 키운다면…도시 녹화의 뜻밖의 숙제

폭염 대응을 위해 도시녹지가 확대되고 있지만 2026년 연구에서는 가로수와 공원 수종에 따라 알레르기 꽃가루 노출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도시 안에서도 꽃가루 농도가 장소마다 달랐으며, 전문가들은 도시녹화를 줄이는 대신 알레르기 부담이 낮고 기후변화에도 견딜 수 있는 수종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더 읽어보기
환경·기후

갑자기 쏟아진 폭우, 왜 도시는 순식간에 잠길까

집중호우 때 도로와 반지하, 지하주차장이 빠르게 침수되는 것은 강수량만의 문제가 아니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덮인 불투수면, 막힌 빗물받이, 하수관로 처리 한계와 지하공간 구조가 함께 영향을 미친다. 서울시는 올해 빗물받이 약 58만개와 하수관로 1627㎞를 정비하는 등 침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폭우 시대 도시의 물관리 구조를 살펴본다.

더 읽어보기
환경·기후

밤인데 집이 왜 안 식을까…폭염 시대 ‘실내 열섬’의 정체

폭염이 길어지면서 낮에 달궈진 집이 밤에도 식지 않는 ‘실내 열섬’ 문제가 커지고 있다. 콘크리트와 옥상, 서향 창, 단열 상태와 주변 도시열섬에 따라 같은 지역에서도 실내온도와 냉방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쿨루프와 차양, 단열 개선 등 폭염 시대 주거환경의 변화를 살펴본다.

더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