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 4.5일제, 사회적 합의 바탕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더불어민주당이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주 4.5일제 도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해철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주 4.5일제 도입이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우리나라의 연간 노동시간은 2023년 기준 1,872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 130시간, EU 회원국 평균보다 301시간 길다”며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의 건강과 일상,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에도 심각한 폐해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장시간 노동은 산업재해 발생률을 높이고 생산성을 하락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 있다”며 “일과 삶의 균형 붕괴는 삶의 질 저하와 저출생으로 이어져 사회의 미래 경쟁력마저 위협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노동시간 단축’을 선정한 점을 언급하며, “주 4.5일제 추진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정부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2년 최초로 주 5일제를 도입했던 금융산업에서 이미 활발히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제도적·기술적 측면에서도 충분히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대변인은 “금융 노사 간 자율적 합의와 사회적 공감대를 토대로 제도가 원활히 도입되길 바란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노동자가 일과 가정, 삶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관련 입법을 충실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